올해에도 이무산 쪽으로 행차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무산은 보이차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역이고, 지금도 양질의 원료로 좋은 차를 만들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이무고진의 차문화박물관입니다. 보통 때는 이렇게 닫혀 있습니다.

이무에서 시작되는 차마고도의 기점입니다.

마흑채 차왕수는 이미 말라죽어버렸군요. 재작년에 봤을 때에는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죽었습니다. 없었던 보호시설이 만들어진 것을 보니 보호하려고 지어놓은 건물이 고사를 촉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전에 가봤던 대칠수촌에 갔습니다. 고차원 구경을 하자고 해서 가봤는데 아주 가파른 경사의 고차원이었습니다.

대략 이 정도 되는 차나무가 이 동네에선 단주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칠수 마을에서 멀지 않습니다.

이 나무가 이 동네의 최고령 차왕수입니다.

엄청나게 큰 나무는 없지만 수령 100년이 넘는 나무는 눈에 꽤 많이 띕니다. 대칠수의 고수차 가격도 꽤 비싸고 맛도 좋습니다.

이무에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경홍시내의 고장告莊이라는 곳에서 묵었습니다. 운남 여행의 마지막 밤입니다.

태족 풍의 인테리어가 특징적인 호텔입니다.

고장은 관광지입니다. 온갖 먹을 것과 볼거리가 많습니다.

멋진 불교사원이 보이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 각자 자유롭게 거리 구경을 했습니다.

골든리트리버의 모색이 진합니다.

북파는 처녀들입니다.

향 파는 집입니다. 香이 3개인 글자는 형馨과 같은 글자입니다.

죽통차와 흑황목으로 조각한 코끼리입니다. 운남에는 야생 코끼리가 살고, 코끼리는 운남 뿐 아니라 중국 어디에서나 상서로움을 뜻하는 동물로 인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