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북경도사가 중국의 어차원과 협의하여 백채여요 한국 총대리권을 가져오기로 하였습니다. 백채여요(柏采汝窯)는 현재 중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급 청자 도자기입니다. 은은한 블루스카이 색채와 옥같이 부드러운 느낌의 백채여요는 차인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자기입니다.

모든 백채여요 제품에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방위표防僞票가 붙어 있습니다. 백채여요는 누구나 반할만한 품질과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제 입장에서도 최소한의 규모가 있는 유통이 되어야 한국 총대리권을 따온 의의가 있기 때문에 북경도사와 함께 백채요를 유통할 대리상을 모시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께서는 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간단한 소개문입니다.

여요는 중국 송대의 5대명요, 즉 汝, 官, 哥, 鈞, 定 중 하나로서 그 중에서도 첫손에 꼽는다. 유약에 마노가 들어가서, 소성하고 나면 하늘 같은 푸른 색에 옥같이 부드러운 표면, 매미날개 같은 문양이 나오는 명품으로 탄생한다.

여요는 북송 시대의 관요 중 하나로서 궁정에서 사용하는 자기를 생산하였고, 민간에 유통되는 것은 극히 드물었다. 남송시대의 문헌 기록을 보면, ‘여요는 황실에서 고르고 남은 후에야 시장에 내다파는 것이 허용되었는데 근래에는 입수하기가 매우 힘들다’, 라는 기록이 있다. 남송 당시에도 매우 비싼 귀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황실에 공급하고 불합격된 것만 겨우 시장에 나올 수 있었는데 그마저 구하기 어려웠다. 대부분의 생산량은 황실에서 사용되었다.

여요는 당대 중엽부터 만들어졌고 북송시대에 전성기를 맞이하며, 중국 도자 역사상 중요한 지위를 갖는다. 북송 후기에 금나라와의 전쟁이 끊이지 않았을 때 겨우 20여년의 흥성기를 보내고 진귀해진다. 명청시대에 민간에서는 ‘집안에 만금을 쌓아놓느니 차라리 여요 한 조각 있는 것만 못하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였다. 현존하는 여요 작품의 개수는 대략 아래와 같다.

북경고궁박물원 40건, 대북고궁박물원 21건, 상해박물관 8건, 영국대유득기금회 7건, 천진박물관 1건, 광동성박물관 0.5건, 중국 홍콩 개인소장가 라규상羅桂祥 1건, 일본 4건, 미국 5건, 영국 개인소장가 1건.

도합 67.5건.

여요는 오대명요의 수위를 차지하는 명품으로 황족이나 귀족의 용품 혹은 소장품이었다. 현재 중국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공예로 여요를 완성하는 곳이 바로 하백휘何柏? 선생이 창시한 백채요이다. 백채요를 보면 일단 눈이 편안해진다. 질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심령을 움직이는 블루스카이 색채(天靑色), 화려한 색채가 없으면서도 강렬한 흡인력이 있고, 간단하면서도 함축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백채요의 공예는 지극히 복잡해서 20여 과정을 거쳐야 한다. 1260도의 온도로 구워내면 성품율이 17%밖에 안 되며, 그 중에서 상등품은 몇 점밖에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