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명 작가는 주니대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주니호를 잘 만듭니다. 정말로 대왕급이 되려면 주근용 작가 정도는 되어야겠지만 어쨌든 그 정도로 주니호에 능한 작가라는 의미겠지요. 실제로 아름다운 주니호를 많이 만들었고 중국내에서 아주 인기 있는 작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아주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매용으로 내놓겠습니다.

용량이 320cc 정도 되기 때문에 대형호에 속한다고 보겠습니다. 대략 6~8인이 차를 마실 때 쓰면 좋습니다. 물론 혼자서 마셔도 됩니다.

제가 예전에 자사호에 빠져서 고급호를 수집할 때에는 4~500cc 정도 되는 호에 차를 우려서 혼자 마시곤 했습니다. 자꾸 사용하면서 길을 들이는 거지요. 찻물로 닦아주면서 양호도 할 겸 개완으로 우릴 때와 어떻게 다른지 차맛의 변화도 살펴보는 거지요.


경매는 DAUM카페 중국차를 사랑하는 모임의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참가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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